서인영이 성형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41)이 성형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털어놨다.



최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은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를 공개했다.



집 안을 둘러보던 중 과거 사진 액자에 제작진이 “코 수술 몇 번째 때냐. 예쁘다”고 묻자 서인영은 “아무것도 안 했을 때다”라며 “하다 보니 맨 처음으로 안 돌아간다. 너무 많이 하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서인영은 코 수술에 대해 “부모님 닮아 원래 콧대가 높다. 코끝만 5번 했다”며 “코끝만 엄청 뾰족하지 않았나. (부작용으로) 최근 보형물을 다 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도 동안 미모를 자랑하지만 액자 속 서인영은 긴머리에 청순한 미모가 돋보인다. 세월이 흘러서이기도 하지만 성형 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말에서 아쉬움이 묻어났다.



“성형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번 시작하면 자꾸 하게 된다는 것이 성형수술이다. 성형, 왜 중독처럼 계속 하게 되는 것일까?



서인영은 성형수술을 자꾸 하다보니 처음으로 돌아가지 못하더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성형 왜 반복하게 되나?



서인영의 고백처럼 한 번의 수술로 끝날 것 같던 성형은 왜 반복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단순히 외모를 바꾸는 문제를 넘어, 불안과 자기평가의 문제가 함께 얽혀 있다고 본다.



처음 성형을 한 뒤에 오는 만족감이나 안도감은 오래 가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처음에는 달라진 외모가 자신감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부분이 눈에 들어오면서 “조금만 더 고치면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반복될 수 있다. 이 과정이 쌓이면 재수술과 추가 시술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반복 수술은 흉터 조직과 조직 변화 때문에 이전처럼 완전히 되돌리기 어려워지고, 그 자체가 또 불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성형 중독의 배경



전문가들은 성형중독을 단순한 ‘의지 부족’으로 보지 않는다. 반복 성형의 배경에는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 외모에 대한 비판 경험, 우울과 불안 같은 심리 요인이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일시적으로 불안을 줄여주더라도, 그 불안을 만든 생각 습관이 그대로면 같은 문제는 다시 돌아온다. 그래서 성형은 외모를 바꾸는 수단일 수는 있어도, 마음의 불안을 해결하는 치료는 아니다.



특히 외모 결점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신체이형장애(BDD)’가 있으면 성형 중독에 빠지기 쉽다. 주변 사람들 눈에는 결점이 아닌데도 본인은 매우 크게 느끼고, 수술 후에도 만족이 잘 되지 않아 수술을 거듭하면서 오히려 원래 얼굴의 흔적을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 예뻐지려고 시작했는데, 불만과 불안이 꼬리를 물면서 더 고치게 되는 것이 성형 중독의 핵심 구조다.



멈추고 싶다면?



멈추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음 수술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최소한 일정 기간 ‘재수술 금지 기간’을 두고 감정이 아니라 기록으로 판단하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거울 확인 횟수, 외모 생각에 쓰는 시간, 수술 욕구가 올라오는 계기를 적어두면 충동과 문제 패턴이 보인다.



외모에 대한 집착이 크거나 거울 확인, 사진 비교, 성형 생각이 일상에 큰 영향을 준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필요하다. 신체이형장애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성형중독을 막는 핵심은 더 많이 고치는 것이 아니라, 왜 계속 고치고 싶어지는지 그 이유를 먼저 보는 데 있다. 외모를 바꾸려는 마음 뒤에 숨은 불안과 집착을 해소해야 반복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The post “예전 코로 못 돌아가” 서인영, 코끝만 5회 ‘이것’…왜? appeared first on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