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된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이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지연 기자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이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5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병원협회는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40인의 병협 임원선출위원 투표로 치러진 이번 병협회장 선거에는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과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출마해 접전을 펼쳤다. 투표 결과, 제43대 신임 대한병원협회장 자리는 유 의료원장에게 돌아갔다. 병협 회장에 여성 후보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모교에서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이화의료원장에 선임된 후 3연임에 성공하면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병협에서도 9년간 활동해오며 의료 정책 방향 및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바 있다.



유 신임 회장은 "병원계의 상생적 발전 도모를 위해 '상생협력위원회'를 두고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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