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야식을 멀리하고 탄수화물을 끊는 방식으로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서인영이 극단적인 식단 관리로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인영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얘기했다. 서인영은 “과거 체중 증가로 화제가 많이 됐다”며 “난 맛있는 거 먹고 너무 행복했는데 (대중들이) 제 모습을 보고 놀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결국 서인영은 기사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가 택한 방법은 바로 야식과 탄수화물 멀리하기. 서인영은 “새벽 두 시마다 먹는 야식을 독하게 끊었다”며 “탄수화물도 7개월 넘게 끊었다”고 말했다.
야식 먹는 습관, 개선해야 하는 이유
서인영처럼 야식과 탄수화물을 멀리하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야식은 비만의 주범이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는 일상이 반복되면 단순 피로를 넘어 몸속 생체 리듬이 무너진다.
생체 리듬은 24시간 주기로 체온, 혈당, 수면,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신체의 기본 시간표다. 이 리듬이 깨지면 인슐린과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 주기가 무너져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고 지방은 쉽게 저장된다.
밤늦게 음식을 먹으면 혈당 건강이 나빠진다는 건 여러 연구 결과로도 입증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밤 10시에 식사한 사람은 오후 6시에 규칙적으로 밥을 먹는 사람보다 다음날 아침의 혈당 수치가 높았다.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수치도 높았다.
야식은 소화기 건강도 소화기 건강도 위협한다. 실제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환자와 건강한 성인을 비교 분석했더니 저녁 식사 후 침대까지 가는 시간이 짧은수록 역류질환의 위험은 커졌다. 연구진은 잠자리에 들기 전 3시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소화기 건강에 좋다고 분석했다.
탄수화물, 하루 최소 100g 섭취해야
탄수화물을 끊으면 살은 더욱 빨리 빠진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높아진 혈당을 내리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혈당이 떨어지는 과정에 당분이 지방세포에 저장되므로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체지방은 쌓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살이 찐다는 이유로 무작정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은 금물이다. 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함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로 뇌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신체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도 한다. 때문에 탄수화물이 결핍되면 쉽게 지치고 무기력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탄수화물은 하루 최소 100g은 섭취해야 한다. 이는 밥 한공기에 3분의 1공기를 더한 정도로 신체활동 등에 꼭 필요한 양이라고 알려졌다.
섭취량 조절과 함께 탄수화물 종류를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떨어뜨리는 밀가루, 백미 등 정제 탄수화물은 멀리하는 게 좋다. 탄수화물에 식이섬유가 함유된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콩을 넣은 밥, 통밀빵, 브로콜리, 양배추, 감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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